FOB·CIF 차이와 인코텀즈 — 중국 수입 가격에 '어디까지 포함'인지 읽는 법
중국 수입 견적을 받다 보면 FOB, CIF 같은 알파벳이 꼭 나옵니다.
이게 바로 인코텀즈(Incoterms) — 한 마디로 "이 가격에 어디까지 포함돼 있나"의 국제 약속이에요.
이걸 모르면 견적 비교를 잘못해서, 싸 보이는 견적을 고르고 나중에 추가비를 무는 일이 생깁니다.
먼저 — 1688 표시가에는 아무것도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
1688에서 보는 그 가격, 공장 출고가(EXW에 가까운 가격) 입니다.
- 중국 내 운송? 불포함 (별도 国内运费)
- 한국까지 해상운임? 불포함
- 관세·부가세? 불포함
- 국내 배송? 당연히 불포함
그래서 1688 단가만 보고 마진을 계산하면 반드시 틀립니다. "그 가격이 어떤 조건의 가격인지"부터 봐야 해요.
셀러가 알아야 할 인코텀즈는 4개면 충분합니다
| 조건 | 뜻 | 가격에 포함되는 범위 |
|---|---|---|
| EXW | 공장 출고 | 물건값만. 공장 문 앞에서 끝 |
| FOB | 본선 인도 | + 중국 내 운송·수출통관·중국 항구 선적까지 |
| CIF | 운임·보험 포함 | + 해상운임·보험 = 한국 항구 도착까지 |
| DDP | 관세 지급 인도 | + 한국 통관·관세까지 문 앞 배송 |
외울 필요 없이 이렇게 기억하세요 — EXW → FOB → CIF → DDP 순서로 "파는 쪽이 책임지는 구간"이 길어지고, 그만큼 가격도 올라갑니다.
FOB와 CIF — 견적 비교의 핵심
포워더·배대지 견적을 비교할 때 제일 많이 헷갈리는 게 이 둘이에요.
- FOB 가격 = 중국 항구에 실어주는 것까지. 한국까지 운임은 내가 따로 부담
- CIF 가격 = 한국 항구 도착까지 운임·보험 포함
그래서 FOB $1,000 짜리와 CIF $1,100 짜리는 단순 비교가 안 됩니다. FOB 쪽에 해상운임을 더해봐야 진짜 비교가 돼요.
견적서를 받으면 금액보다 먼저 "이거 FOB예요, CIF예요?" 를 확인하세요. "운임 포함"이라는 말만 믿지 말고, 어느 항구까지인지까지요.
과세가격이 CIF 기준인 이유
관세를 매기는 기준인 과세가격은 CIF 기준입니다. 즉:
과세가격 = 물품값 + 국제운임 + 보험료 (한국 항구 도착까지 들어간 돈)
운임이 비싸지면 과세가격이 커지고, 관세·부가세도 같이 늘어나요. 관부가세 계산에서 셀러가 자주 틀리는 부분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.
그런데 CIF도 끝이 아닙니다 — 도착가
CIF는 "한국 항구 도착"까지예요. 내 손에 들어오려면 아직 남았습니다.
도착가 = CIF(물품값+운임+보험) + 관세 + 부가세 + 통관료 + 국내배송
사실상 DDP + 국내배송까지 끝낸 가격이 셀러가 마진 계산에 써야 할 진짜 원가고, 저희는 이걸 도착가(landed cost) 라고 부릅니다.
단계별로 눈으로 확인하기
랜딧 견적 화면을 보면 이 단계가 그대로 보입니다.
- 상품 원가(1688) ← 여기까지가 EXW급
- 국제 운임(CBM)·BL ← 여기까지가 CIF급
- 관세·부가세·통관료 ← 여기까지가 DDP급
- 국내 배송 = 개당 도착가
1688 상품을 검색하거나 링크만 넣으면, 회원가입 없이 이 분해를 바로 볼 수 있어요.
※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용입니다. 인코텀즈는 2020 기준 11개 조건이 있으며, 실제 거래 조건·보험 범위·비용 분담은 계약마다 다릅니다. 수입자는 고객 사업자이며, 랜딧은 정보제공·연결 중개 플랫폼입니다.